(1) 모든 찬미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그늘과 빛을 두신 하나님의 것이라. 그러한데도 불신하는 자들은 (하나님 이외의 것을) 그들의 주님과 동등하게 다루노라.
(2) 그대들을 진흙으로부터 창조하시고 그 후에 기한을 운명 지으신 분이 그분이시며, 지정된 기한은 그분께 있노라. 그러한데도 그대들은 의문을 품노라.
(3) 그분께서는 하늘과 지구에서의 하나님으로, 그대들이 감추는 것과 그대들이 드러내는 것을 알고 계시며, 그대들의 행위도 알고 계시노라.
(4) 그들에게 그들 주님의 징표 중 단 하나의 징표라도 전해질 때면 그들은 어김없이 그것(징표)에 등을 돌리곤 하였노라.
(5) 진실로 그들에게 진리가 도래했음에도 그들은 그것을 부인하였노라. 그러나 그들이 조롱하던 것의 소식은 장차 그들에게 다다를 것이라.
(6) 내가 그들 이전에 얼마나 많은 세대를 파멸키셨는지 그들은 알지 못하는가? 나는 지상에서 그들에게 능력을 주었으니 그대들에게는 주지 않은 능력이라. 나는 또한 그들 위로 줄기찬 비를 보내주었으며, 그들 아래로는 강이 흐르도록 하였노라. 그 후 나는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그들을 파멸시켰으며, 그들 이후에 다른 세대를 만들었노라.
(7) 내가 그대에게 두루마리로 된 성서를 내린대도, 그리하여 그들이 그것을 그들의 손으로 만진대도 불신하는 자들은 정녕 "이것은 그저 확실한 주술일 뿐이라" 라고 말할 것이라.
(8) 그들이 말하였노라. "왜 그에게 천사가 내려오지 않는가?" 만약 내가 천사를 내렸다면 상황은 종료되었을 것이며 그 후 그들은 유예 받지 못할 것이라.
(9) 내가 설령 그(사도)를 천사로 둔다 할지라도 나는 그(천사)를 남성으로 두었을 것이며, 그들이 (자신들을) 혼동시키는 것으로써 그들을 혼동시켰을 것이라.
(10) 실로 사도들은 이미 그대 이전에 조롱을 받았고, 이제 그들이 조롱하던 것(징벌)이 그들(사도들)을 깔보던 자들을 둘러쌌노라.
(11)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그대들은 대지를 지나가 보라. 그 후에 (사도를) 부정하는 자들의 최후가 어떠했는지를 보라"
(12)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하늘과 땅에 있는 것은 누구의 소유인가?" 그대는 말하라. "하나님의 소유라" 그분께서는 당신 자신께 자비를 의무화 하셨노라. 진실로 그분께서는, 의혹의 여지가 없는 부활의 날로 그대들을 모으실 것이라.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자들, 그들은 믿지 않노라.
(13) 밤과 낮에 움직이지 않는 것도 그분의 소유라.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들으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이라.
(14)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내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이신 하나님 이외의 것을 가호자로 삼는단 말인가? 그분께서는 음식을 제공하시나 음식을 제공받지 않으시노라" 그대는 말하라. “실로 나는 제일 먼저 순종하는 자가 될 것을, 그리고 결코 우상 숭배자들 중의 하나가 되지 말 것을 명령 받았노라"
(15)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실로 나는, 내가 나의 주님을 거스를 때 받게 될 위대한 날의 벌이 두렵소"
(16) 그날 그것(벌)을 비껴가는 자는 실로 그분께서 그에게 자비를 베푸신 것이며, 이것이야말로 명백한 성공이라.
(17) 만약 하나님께서 그대를 어려움으로 만지신다면 그분 이외에는 그것을 걷어내 줄 자가 없노라. 만약 하나님께서 그대를 좋은 것으로 만지신다면 그분께서는 모든 것이 가능한 분이시라.
(18) 그분께서는 당신의 종복들 위에서 제압하시는 분이라. 그리고 그분께서는 가장 현명하시고 모든 것에 밝으신 분이라.
(19)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어떠한 것이 증언에 있어 가장 위대한가?" 그대는 말하라. "나와 그대들 사이의 증인이신 하나님이시라. 나에게 이 꾸란이 계시되었으니 내가 그것으로써 그대들과, 그것(꾸란)이 전달된 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서라. 진실로 그대들은 하나님과 더불어 다른 신들이 있다고 증언하는 것인가?" 그대는 말하라. "나는 증언하지 않노라" 그대는 말하라. "그분께서는 오직 한 분의 신이시며, 실로 나는 그대들의 우상 숭배 행위로부터 결백하노라.
(20) 내가 성서를 준 자들은 마치 자신의 아들을 아는 것처럼 그(무함마드)를 알고 있노라.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자들, 그들은 믿지 않노라.
(21) 하나님에 관해 거짓을 지어내거나 그분의 징표를 부인하는 자보다 더 부당한 자가 누구인가. 실로 부당한 자들은 성공하지 못하노라.
(22) 그날 나는 그들 모두를 소집할 것이며, 그 후 (하나님께) 대등한 존재를 두던 자들에게 말할 것이라. "그대들이 헛되이 확신하던 그대들의 우상들은 어디 있는가?"
(23) 그들의 변명이란 오직 "저희의 주님이신 하나님께 맹세코 저희는 우상 숭배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 뿐이라.
(24) 그대(무함마드)는 그들이 어떻게 자신들에 관하여 거짓말을 하는지 보라. 그들이 지어내던 것(우상)이 그들을 버려두고 사라져 버렸노라.
(25) 그들 중에는 그대를 경청하는 자가 있으나 나는 그들의 마음 위에 덮개를 두었기에 그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며, 그들의 귓속에는 마개를 두었노라. 그들은 모든 징표를 본대도 그것(징표)을 믿지 않을 것이라. 그렇게 그들은 그대에게 찾아와 그대와 논쟁을 벌이니, 불신한 자들이 말하노라. "이것은 한낱 옛날 사람들의 설화에 불과하오".
(26) 그들은 실로 그로부터 (사람들을) 금하고, 그들 (자신)도 그로부터 뒤돌아서노라. 그들은 오직 자기 자신만을 파괴할 뿐이나 그들은 인식하지 못하노라.
(27) 그들이 불(지옥) 앞에 멈춰 설 때를 그대가 볼 수만 있다면. 그들이 말할 것이라. "우리가 되돌려질 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리하면 우리가 우리 주님의 징표를 부인하지 않고 믿는 자들이 되었을 텐데"
(28) 그렇지 않노라. 그들이 이전에 숨겨 오던 것이 그들에게 드러날 것이라. 설령 그들이 되돌려진대도 그들은 실로 금지받은 것을 되풀이할 것이니, 진실로 그들은 거짓말쟁이들이라.
(29) 그들이 말하였노라. "그것은 한낱 우리의 현세 삶에 불과하며 우리는 부활되지 않을 것이오"
(30) 그들이 그들의 주님 앞에 멈춰 설 때를 그대가 볼 수만 있다면. 그분께서 말씀하실 것이라. "이것이야말로 진실이 아니던가?" 그들이 말할 것이라. "저희 주님께 맹세코, 그렇습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실 것이라. "그렇다면 그대들은 벌을 맛 보라, 그대들이 불신하던 것에 대한 대가라"
(31) 하나님과의 만남을 부정하는 자들은 실로 손실을 맛볼 것이며, 결국 종말의 시간이 급작스레 찾아왔을 때 그들은 말할 것이라. "애통하도다! 우리는 그(종말의 시간)에 관해 소홀하였노라!" 실로 그들은 그들의 등 위에 그들의 짐을 짊어질 것이니, 보라, 그들이 짊어지는 것이란 참으로 악하도다.
(32) 현세의 삶이란 그저 놀음과 오락일 뿐이라.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실로 내세의 거주지가 더 훌륭하노라. 그러니 그대들은 이성을 쓰지 않겠는가?
(33) 진실로 나는, 그들의 말이 그대(무함마드)를 슬프게 함을 잘 알고 있도다. 실로 그들은 그대를 부정하지 않노라. 그러나 부당한 자들이 부인하는 것은 하나님의 징표들이라.
(34) 실로 그대 이전의 사도들도 이미 부정당한 바 있으나, 그들은 부정당하고 해를 입음에 인내하였으니, 그들에게 나의 도움이 찾아올 때까지라. 하나님의 말씀에 변경을 가할 자 없노라. 진실로 그대에게 사도들의 소식 중 일부가 도래하였노라.
(35) 만약 그들의 외면이 그대를 어렵게 한다면, 실로 만약 그대가 땅에서의 지하도나 하늘에서의 사다리를 도모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그리하여 그대가 그들에게 하나의 징표라도 가져올 수 있다면 (그렇게 해보라). 만약 하나님께서 의지하셨다라면 그들을 올바른 길로 모으셨을 것이라. 그러니 그대는 결코 무지한 자들 중의 하나가 되지 말라.
(36) 오직 듣는 자들만이 응할 것이라. 죽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활시키실 것이며, 그런 후 그분께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
(37) 그들이 말하였노라. "왜 그에게 그의 주님으로부터의 징표가 내려지지 않는가?"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실로 하나님께서는 징표를 내리실 수 있는 분이시라"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알지 못하노라.
(38) 지상에서 기어 다니는 동물과 두 날개로 날아 다니는 새 모두는 오직 그대들과 유사한 공동체라. 나는 성서에서 그 어떤 것도 소홀히 하지 않았노라. 그 후 그들의 주님께로 그들은 모일 것이라.
(39) 나의 징표를 부인하는 자들은 암흑에 빠진 귀머거리이자 벙어리라. 하나님께서는 뜻하시는 자를 방황시키시며, 그분께서는 뜻하시는 자를 올곧은 길로 두시노라.
(40)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나에게 알려주오. 만약 그대들에게 하나님의 징벌이 찾아오거나 종말의 시간이 찾아왔을 때 그대들은 -그대들이 진실된 자들이라면- 하나님 이외의 것에 기도할 것인가?"
(41) 그렇지 않노라. 그대들은 그분께 기도할 것이며, 그분께서 원하신다면 그대들이 기도하는 것을 걷어내 주실 것이라. 그리고 그대들은 그대들의 우상 숭배 행위를 망각할 것이라.
(42) 이미 나는 그대 이전의 공동체에 사도를 보냈고, 나는 그들을 빈곤과 어려움으로 움켜잡았으니, 그들이 겸허해지기 위함이라.
(43) 어찌하여 그들은 그들에게 나의 엄벌이 찾아왔을 때 겸허해하지 않는가?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모질어졌고, 사탄이 그들에게 그들이 행하던 것을 미려하게 치장하였노라.
(44) 그리하여 결국 그들이 상기받은 것을 망각하였을 때 나는 그들에게 모든 것의 문을 열어 주었노라. 그렇게 그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기뻐할 때 나는 그들을 급작스레 움켜잡았으니 보라, 이제 그들은 절망하는 자들이라.
(45) 그리하여 부당함을 저지르던 무리의 마지막 하나까지도 끊어졌노라. 모든 찬미는 만유의 주님이신 하나님의 것이라.
(46)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나에게 알려주오. 만약 하나님께서 그대들의 청각과 시각을 가져가시고 그분께서 그대들의 마음을 봉하신다 할 때 하나님 아닌 (그 어떤) 신이 그것을 가져올 수 있겠는가?” 그대는 내가 어떻게 징표를 다양히 하는지 보라. 그러한데도 실로 그들은 비켜나더라.
(47)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나에게 알려주오. 만약 그대들에게 하나님의 징벌이 급작스레 혹은 드러나게 찾아온다면 부당한 무리 이외에 파멸될 자들이 있는가?”
(48) 내가 사도를 보낼 때는 항상, 기쁜 소식의 전달자이자 경고자로서 그들을 보내노라. 그리하여 믿음을 가지고 행실을 개선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에게 두려움이란 없을 것이며 그들은 슬퍼하지도 않을 것이라.
(49) 그러나 나의 징표를 부인하는 자들은 징벌이 그들을 덮칠 것이니, 그들이 저지르던 거역 때문이라.
(50)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나는 그대들에게 '나에게는 하나님의 보물 창고가 있소'라고 말하지 않으며, '나는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있소'라고 하지 않으며, 나는 그대들에게 '실로 나는 천사요'라고 말하지도 않노라. 나는 그저 나에게 계시되는 것을 따를 뿐이라" 그대는 말하라. "눈먼 자와 보는 자가 같을 수 있는가?" 그러니 그대들은 숙고하지 않겠는가?
(51) 그대(무함마드)는 자신의 주님께로 소환될 것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그것(꾸란)으로 경고하라, -(그날) 그들에게는 그분 이외에 어떠한 가호자나 중재자도 없을 것이라-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것이라.
(52) 그대(무함마드)는, 아침 저녁으로 자신의 주님께 기도하면서 그분의 얼굴을 바라는 자들을 내치지 말라. 그대는 그들의 심판과 관련하여 그 어떤 의무도 없으며, 그들도 그대의 심판과 관련하여 그 어떤 의무가 없노라. 그러니 그대가 그들을 내친다면 그대는 부당한 자들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
(53) 그렇게 나는 그들 중의 일부를 (다른) 일부로써 시험하니, 그들이 말하노라. "저들이, 하나님께서 우리 중에서도 그들에게만 은혜를 베푸신 자들이란 말인가?" 하나님이야말로 감사하는 자들이 누구인지 가장 잘 알고 계신 분이 아니던가?
(54) 나의 징표를 믿는 자들이 그대(무함마드)를 찾아왔을 때는 "그대들에게 평안이 깃들기를" 이라고 말하라. 그대들의 주님께서는 당신 자신께 자비를 의무화 하셨노라: 실로, 그대들 중에 무지로 말미암아 악행을 저지른 자가 그 이후에 뉘우치고 행실을 개선한다면 실로 그분께서는 너그러이 용서하시는 자애로우신 분이라.
(55) 그렇게 나는 징표를 자세히 설명하고, (이는) 악행을 저지르는 자들의 길이 확연해지기 위해서라.
(56)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실로 나는 그대들이 기도하는, 하나님 이외의 것을 경배하는 일을 금지받았노라"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나는 그대들의 욕구를 따르지 않노라. 만약 그랬더라면 실로 나는 방황했을 것이며 올바른 길을 걷는 자가 아니었을 것이라"
(57)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실로 나는 나의 주님에게서 온 분명한 증거를 따르지만 그대들은 이(증거)를 부정하노라. 나는 그대들이 재촉하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결정은 오직 하나님의 것이라. 그분께서는 진실을 이야기하시며, 그분께서는 가장 훌륭한 판별자이시라"
(58)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만약 내가 그대들이 재촉하는 것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실로 나와 그대들 사이의 상황은 종료되었을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부당한 자들이 누구인지 가장 잘 알고 계신 분이라"
(59) 그분께는 보이지 않는 것의 열쇠가 있으며, 오직 그분만이 그것(열쇠)을 아시노라. 그리고 그분께서는 육지와 바다에 있는 것을 알고 계시니, 그 어떤 낙엽이 떨어지든 그분께서는 어김없이 그것을 알고 계시노라. 대지의 어둠 속 낟알도, 촉촉한 것이든 메마른 것이든 항상 그것은 분명한 성서에 (기록되어) 있노라.
(60) 밤중에 그대들을 거두어 가시는 분이 그분이시며, 그분께서는 그대들이 낮에 얻는 것을 알고 계시노라. 그 후 그분께서는 그(낮) 안으로 그대들을 다시 살리시니, 그렇게 지정된 기한이 종료되노라. 그 후 그대들이 돌아갈 곳은 실로 그분께 있으며, 그 후 그분께서는 그대들이 행하던 것을 그대들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
(61) 그분께서는 당신의 종복들 위에서 제압하시는 분이라. 그리고 그분께서는 그대들에게 감시자들(천사들)을 보내시노라. 그리하여 그대들 중의 하나에게 죽음이 도래하였을 때 나의 전령들(천사들)이 그를 거두어 가니 그들은 (명령에) 소홀하지 않노라.
(62) 그 후 그들은 그들의 진정한 가호자이신 하나님께로 되돌아가게 되니, 그분이야말로 판결을 소유하지 않으시던가! 그분께서는 가장 신속하신 계산자라.
(63)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육지와 바다의 어둠으로부터 그대들을 구해주시는 분은 누구인가?" 그대들은 "실로 만약 당신께서 이로부터 우리를 구해 주신다면 우리는 진실로 감사하는 자들이 되겠나이다"라며 그분께 간절하고 내밀하게 기도하더라.
(64)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하나님께서 그것(어둠)으로부터, 그리고 모든 번민으로부터 그대들을 구해주시노라. 그러한데도 그대들은 (하나님께) 대등한 존재를 두고 있노라"
(65)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그분께서는 그대들 위로부터 혹은 그대들 다리 아래로부터 그대들에게 벌을 보내시거나, 그대들을 파벌로 혼동시켜 그대들 서로가 서로의 혹독함을 맛보게 하실 수 있는 분이라” 그대는, 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내가 어떻게 징표를 다양히 하는지 보라.
(66) 그대(무함마드)의 백성들은 그것(꾸란)을 부인하지만 그것은 진리라. 그대는 말하라. "나는 그대들에 대한 책임자가 아니라"
(67) 모든 소식에는 정착지가 있으니 그대들은 장차 알게 될 것이라.
(68) 그대가 나의 징표에 관하여 노닥이는 자들을 본다면 그들이 다른 이야기로 노닥일 때까지 그들을 놓아두라. 만약 사탄이 그대를 망각케 한다면, 그대가 상기한 이후에는 부당한 자들과 함께 앉아 있지 말라.
(69)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그들의 심판과 관련하여 그 어떤 의무도 없노라. 그러나 상기(는 의무라). 그들이 경외하기 위함이라.
(70) 그대는, 자신의 종교를 놀음과 오락으로 삼고 현세의 삶이 그들을 기만한 자들을 놓아두라. 그러나, 영혼이 자신이 저지른 일로 (심판의 날에) 속박되지 않도록 그대는 그것(꾸란)으로써 (사람들을) 상기시켜 주라: (심판의 날) 그(영혼)에게는 하나님 이외에 어떠한 가호자나 중재자도 없을 것이며, 모든 몸값을 바친대도 그(영혼)에게서 그것(몸값)은 수락되지 않을 것이라. 저들은 자신이 저지른 일로 속박받는 자들이라. 그들에게는 부글거리는 물로 만들어진 음료와 고통스런 벌이 있을 것이니, 그들이 저지르던 불신 때문이라.
(71) 그대는 말하라.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인도해 주셨음에도, 우리에게 유용함을 주지도 해악을 끼치지도 못하는, 하나님 이외의 것에게 우리가 기도한단 말인가? 그리하여 우리가 발꿈치를 뒤틀어 되돌아간단 말인가? (만일 그랬다면 우리는) 마치 동료들이 '우리에게로 오라'라고 올바른 길로 초대하지만 사탄들이 그를 땅으로 끌어내려 혼란에 빠진 자처럼 (되었을 것이라)" 그대는 말하라. "실로 하나님의 인도야말로 진정한 인도라. 그리고 우리는 만유의 주님께 순종하길 명령 받았노라.
(72) 그리고 성실히 예배를 드리고 그분을 경외하라(는 명령도 받았노라)" 그대들이 소집될 곳이 바로 그분이라.
(73) 진리로써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이 그분이라. 그날 그분께서 "있어라" 라고 말씀하시면, 이에 그것이 있게 되노라. 그분의 말씀은 진리이며, 나팔이 불리는 날에 주권은 그분께 있노라.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것을 알고 계시는 분. 그분께서는 가장 현명하시고 모든 것에 밝으신 분이라.
(74) 기억하라. 아브라함이 그의 아버지 아자르에게 말하였노라. "당신께서는 우상들을 신으로 두는 것입니까? 실로 저는 당신과 당신의 백성들이 분명한 방황 속에 빠져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75) 그렇게 나는 아브라함에게 하늘과 땅의 위대한 주권을 보여 주었노라. 이는 그가 굳건히 믿는 자들 중의 하나가 되기 위함이라.
(76) 그 후 밤이 그를 덮었을 때 그는 샛별을 보았고, 그가 말하였노라. “이것이 나의 주님이오" 그 후 그것(샛별)이 지는 것을 보았을 때 그가 말하였노라. “나는 지는 것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77) 그 후 그는 달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았고 그가 말하였노라. “이것이 나의 주님이오" 그 후 그것(달)이 지는 것을 보았을 때 그가 말하였노라. “실로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지 않으신다면 진실로 나는 방황하는 무리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78) 그 후 그는 해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았고 그가 말하였노라. “이것이 나의 주님이오. 이것이 더 커다랗소" 그 후 그것(해)이 지는 것을 보았을 때 그가 말하였노라. “나의 사람들이여. 실로 나는 그대들의 우상 숭배로부터 결백합니다.
(79) 실로 나는 유일신 신앙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께 나의 얼굴을 향하도록 하였습니다. 나는 우상 숭배자가 아닙니다"
(80) 그의 사람들이 그를 상대로 논쟁을 하더라. 그가 말하였노라.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인도해주셨는데도 여러분들은 그분께 관해 나와 논쟁을 하려는 것입니까? 나는 여러분들이 그분께 대등하게 두는 것(우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의 주님께서 뜻하실 때는 예외로서, 나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지식으로 포괄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깊이 생각해보지 않겠습니까?
(81)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대등한 존재로 두는 것(우상)을 내가 어찌 두려워한단 말입니까? 여러분은 두려움 없이 하나님께 대등한 존재를 두고 있지만, 그분께서는 그에 관하여 여러분들에게 그 어떤 근거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알고 있다면, 두 무리 중에서 누가 평안에 관하여 더 많은 권리를 지니는 것입니까?
(82) (하나님과 사도를) 믿고 그들의 믿음을 부당함으로 희석시키지 않은 자들, 이들에게는 실로 평안이 있으며 그들은 올바른 길을 걷는 자들이라.
(83) 저것은 나의 논거로서, 내가 아브라함의 백성들에 대항하여 그에게 준 것이라. 나는 내가 원하는 자의 위치를 높이노라. 실로 그대의 주님께서는 지혜로우시며 지식을 가지신 분이라.
(84) 나는 그에게 이삭과 야곱을 주었고 모두를 인도하였노라. 노아를 내가 이전에 인도하였으며, 그의 후손 중에서 다윗과 솔로몬과 욥과 요셉과 모세와 아론을 인도하였노라. 그렇게 나는 최선을 다하는 자들을 보상하노라.
(85) 또한 자카리야와 야흐야(요한)와 예수와 엘리야를 인도하였노라. 모두는 선량한 자들 중의 하나라.
(86) 이스마엘과 엘리사와 요나와 롯도 인도하였노라. 모두는 내가, 존재하는 모든 이들에 더하여 은혜를 베풀었노라.
(87) 그들의 조상들과 후손들과 형제들의 일부도 (내가 베풀었노라). 나는 그들을 선택하였고 그들을 올곧은 길로 인도하였노라.
(88)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인도이며, 이로써 그분께서는 당신의 종복들 중 원하시는 자를 인도하시노라. 그러나 만약 그들이 (하나님께) 대등한 존재를 둔다면 실로 그들이 행하던 것은 그들에게 쓸모없게 되어버릴 것이라.
(89) 이들은 내가 성서와 예지와 선지자직을 준 자들이라. 그러나 만약 저들(불신자들)이 그것을 부정한다면 실로 나는 그것을 부정하지 않는 (다른) 무리를 그것의 대리인으로 지정하노라.
(90) 이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자들이니, 그대는 그들의 인도를 모범으로 삼으라. 말하라. "나는 그것(꾸란)을 이유로 그대들에게 어떠한 보상도 요구하지 않노라. 그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위한 깨우침에 다름 아니라"
(91) 그들(우상 숭배자들)은 하나님을 평가함에 제대로 그분을 평가하지 않았으니, 그들은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어떤 것도 내리지 않으셨노라"라고 말하였노라.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 사람들을 위한 광명과 인도가 되는, 모세가 가져온 성서는 누가 내린 것인가?" 그대들(유대인들)은 그것(성서)을 두루마리로 만들어 그것을 드러내면서도 많은 것을 숨기노라. 그대들(아랍인들)은 그대들과 그대들의 조상들이 알지 못했던 것에 관해 가르침을 받았노라. 그대(무함마드)는 말하라. "(계시자는) 하나님이시라" 그 후 그대는, 그들이 자신들의 노닥임 속에서 유흥하도록 놓아두라.
(92) 이것(꾸란)은 내가 내린 성서로 축복 가득하며 그 이전의 것(성서들)을 확증하니, 그대가 모체 도시(메카)와 그 주위의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서라. 내세를 믿는 자들은 그것을 믿으며, 그들은 실로 그들의 예배를 지킴에 꾸준하노라.
(93) 하나님에 관해 거짓을 지어내거나 "나에게 계시가 내려졌소" 라고 말하지만 그에게 어떤 것도 계시되지 않은 자, 그리고 "나는 하나님께서 내리신 것과 유사한 것을 곧 계시할 것이오" 라고 말하는 자보다 더 부당한 자가 누구인가? 부당한 자들이 죽음의 처절한 고통 속에 빠져 있을 때를 그대가 볼 수만 있다면. 천사들이 자신의 손을 뻗치니 “너희의 영혼을 꺼내라. 오늘 너희는 치욕의 고통으로써 징벌을 받을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께 관하여 진리가 아닌 것을 말하였고 그분의 징표에 대해 거만해 하였기 때문이라"
(94) "진실로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선사한 것을 너희 등 뒤로 남겨놓은 채, 내가 너희를 처음으로 창조했을 때처럼 그렇게 홀로 나에게로 왔구나. 너희는 너희의 '중재자들'이 너희를 위해 줄 (하나님과) 대등한 존재들이라 헛되이 확신하였건만, 나는 그들이 (지금) 너희와 함께 있음을 보지 않노라. 실로 너희들 사이는 단절되었고, 너희가 헛되이 확신하던 것들은 너희를 버려두고 사라져 버렸노라"
(95) 실로 하나님께서는 낟알과 씨앗을 여시는 분이시며, 죽은 것으로부터 살아 있는 것을 꺼내시고 살아 있는 것으로부터 죽은 것을 꺼내시노라. 그러한 분이 하나님이신데도 그대들은 어떻게 돌아선단 말인가?
(96) 새벽을 여시는 분. 그분께서는 밤을 휴식으로 두셨고, 해와 달은 셈으로 두셨도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존엄하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의 섭리라.
(97) 그대들을 위해 별을 두시어, 그것으로써 그대들이 육지와 바다의 어둠 속에서도 방향을 잡도록 하신 분이 그분이시라. 실로 나는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징표를 상세히 설명하였노라.
(98) 한 인간(아담)으로부터 그대들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라. 그 후 (그대들이) 정착할 장소과 놓일 장소(도 창조하셨노라). 실로 나는 이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징표를 상세히 설명하였노라.
(99) 하늘에서 비를 내리신 분이 그분이시라. 그리하여 나는 그것으로써 모든 종류의 식물을 내었고, 그로부터 푸르른 것을 내었으며, 그로부터 알이 촘촘한 곡물을 내었노라. 그리고 야자수에는 그 꽃밥에서 나온 드리워진 열매가지들이 있으며, 나는 포도 정원과 올리브와 석류를 내니, 비슷하고 서로 비슷하지 않더라. 그대들은 그것이 열매를 맺을 때 그 열매와 그 여물음을 보라. 진실로 그 안에는 믿는 자들을 위한 징표가 있노라.
(100) 하나님께서 진을 창조하셨는데도 그들은 진을 하나님과 대등한 존재로 두고, 알지도 못하면서 그분께 아들과 딸을 날조하였노라. 그들이 (그분을 함부로) 묘사하나 그분께서는 완벽하신 분이며 지고하시노라!
(101) 하늘과 땅의 오묘한 창조주. 그분께는 배우자가 없는데도 어떻게 그분께 자식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 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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